한국 투자자분들의 미국 바이오투자에 관심도 점차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 저는 이것을 긍정적으로 보는데요. 아직 한국 바이오보다는 미국 바이오에 투자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저의 글중에 "우물안코끼리"님께서 제가 참고하는 자료나 사이트에 대해서 물어봐주셨습니다 - 그래서 다른 분께도 도움이 될까 하여 제가 가끔 참고하는 웹사이트들을 공유하고자합니다. 우물안코기리님 - 좋은 아이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FiercePharma / FierceBiotech - 산업을 움직일만한 뉴스들이 계속 나오는 곳입니다. 미국 투자자들은 모두 이 사이트를 읽습니다.

https://www.fiercebiotech.com/

 

Biotech Industry, Biotech News, Biotechnology Articles — FierceBio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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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P combo shows promise in ovarian and breast cancer models AstraZeneca’s U.S. COVID-19 trial is back on track after 45 days Ultragenyx dives into Duchenne with $40M Solid Bio deal Kite Pharma veteran Nowers takes over at ONK—Chutes & Ladders Alnylam makes case for lumasiran in infants ahead of F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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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a News | Pharma Industry | Pharmaceuticals Industry | FiercePh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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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tracker: AZ, Merck, Azar, Hahn, plasma and more Deaths rattle Korea's seasonal flu vaccination Former Indivior CEO headed to jail for role in Suboxone scheme Merck, Pfizer pneumonia vaccines running low in EU: report Gilead's Veklury wins FDA nod on heels of negative WHO data Pharma Asia 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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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point news - Fierce와 같이 빠른 정보를 제공해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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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points News

The biopharma world is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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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 News - 글로벌 바이오텍의 성지인 보스턴 소재의 헬스케어 전문 보도 기관입니다. 보스턴에 소재한 바이오텍 기업들과 특히 관계가 좋아서 특종을 많이 발표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https://www.statnews.com/

 

STAT

Reporting from the frontiers of health and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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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계속 저의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 제가 좋아하는 기업을 소개시켜드리는 것이 굉장히 재밌네요~ 마치 친구에게 좋아하는 영화를 즐겁게 추천해주는 기분입니다. 물론 투자 추천이 아니라 저의 생각을 공유하고 훌륭한 경영진을 소개시켜드리는 것이니 재미로 읽어 주시고, 투자 하시기전에는 꼭 따로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유전자 분석의 발전을 통해서 질병에 대한 이해도가 점점 높아지고 동시에 유전자 조작 기술 또한 눈부시게 발전하며 점점 늘어나는 유전자에 대한 이해를 질병의 치료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의료진/바이오텍 기업들이 가장 혁신적으로 활용하는 분야중 하나가 암치료 분야입니다. 이게 바로 요즘 미국/유럽에서는 굉장히 핫하고 미래에 암치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차지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세포치료법입니다 (Cell Therapy). 바로 CART치료제입니다!

CART치료제란 Chimeric Antigent Receptor T-cell의 약자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T-cell을 유전자 조작을 통해서 T-cell이 원래 인식하지 못하던 암세포들은 다시 알아볼수있게하여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제입니다. 아래처럼 유전자가위를 사용하여 유전자조작을 하게 됩니다.

아래를 보시면 환자로부터 백혈구를 추출하여 T-Cell을 가공한뒤에 다시 환자에게 주입시키는 것이 나오는데요 - 이 모든게 임상실험에서는 이 모든과정이 17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최신 혁신치료제이기때문에 아쉽게도 한국에는 1) 기술/인력 부족 2) 높은 가격 때문에 출시가 아직은 불투명합니다.

정말 혁신적인 치료제인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기존 치료제 대비 엄청나게 높은 반응률

2. 엄밀히따지면 약이 아니라 세포이기때문에 CART 세포가 지속적으로 쪼개지며 환자몸에 남아서 기존 치료제보다 장기 생존률이 훨씬 높습니다.

세포치료제는 지금 항암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미래가 유명한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의료적으로나 재무적으로나 정말 꿈의 치료제이기때문입니다.

의료적인 이유

위에 말씀드린 기존치료제 대비 월등히 높은 반응률과 긴 생존률은 모든 의료진과 환자분들의 꿈입니다. 한번 주사를 통해 말기의 환자가 완치가 된다는 것은 너무나 고무적인 결과입니다.

현재는 혈액암에만 개발되고 있지만 훨씬 더 많은 환자가 고통받고 있는 고체형 암에도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중입니다.

재무적인 이유

모든 제약회사들의 가장 펀더멘털한 문제는 특허 만료가 되는 약들의 매출하락를 어떻게 극복하냐인데요.

세포치료제는 이런 문제를 단숨에 해결해줍니다 - 세포치료제는 현재 FDA의 바이오시밀러 가이던스에 전혀 부합되지 않으며 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제품이기때문에 본질적으로 복제약/바이오시밀러 개발이 불가능합니다.

특허 만료는 되겠지만 실질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제약회사로써는 임상데이터가 계속 나오면서 시장침투율이 계속 올라가면서 지속적인 매출의 성장을 기대할수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을 출시하게 되는 것입니다.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투자자들에게 인식이 된다면 당연히 기업의 멀티플은 오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1세대 CART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현재 개발중인 2세대 CART는 그 문제점을 보완해줍니다

1세대 CART는 Gilead/Kite, Novartis, 그리고 Bristol-Myers- Squibb/Celgene/Juno가 이끌어 가고 있는데요. 1세대의 공통적인 문제는 각각 환자로부터 T-Cell을 추출해서 유전자 조작을 하고 다시 환자에 주입한다는 점에서 나옵니다. 17일이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말기환자에게는 17일간의 시간이 위험할수도 있으며 환자 각각해야하기때문에 스케일업이 어렵고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점입니다. 환자 본인의 T-cell을 활용하는 것이 autologous T-cell이라고 하는데요.

이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allogeneic CART치료제입니다 - 환자본인의 T-cell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건강한 일반인의 T-cell을 활용하여 미리 CART 세포를 만들어 놓고, 미리 준비된 세포를 환자에게 바로 투입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아래 자료를 보시면 allogeneic CART의 장점이 확연히 보입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시간과 비용이 확연히 줄어들게 되고 더 다양한 시장에 진입이 가능하게 됩니다.

시장진입이 어떻게 보면 재무적으로는 가장 중요한 장점이라고 볼수있는데요. 기존 1세대 CART는 숙련된 의료진, 병원시스템이 있어야되고 동시에 세포 조작을 할수있고 FDA에 승인을 받은 시설이 꼭 필요합니다 - 그러다보니 두가지를 모두 갖춘 소수의 선진국에서만 출시가 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2세대부터는 둘다로부터 자유로워지며 숙련된 의료진/병원시스템/FDA승인시설이 없는 많은 국가에서 출시가 가능해지며 (여기에 한국도 포함됩니다) 훨씬 더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볼수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급성장이 기대되는 2세대 CART기업중에 가장 유망한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Allogene입니다.

시이론적으로는 정말 화려한 2세대 CART이지만 정말 어려운 것은 개발기획과 실행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위해서는 당연히 최고의 경영진이 필요한데요 - 최고의 경영진은 여기서 가장 좋은 학교를 나온 사람이 아닌 이미 관련 산업에서 최고의 실적을 이미 갖춘 팀입니다.

동시에 최신 치료제 개발은 몇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장기투자 마인드를 갖춘 대주주 기반을 갖춘 기업이라면 더더욱 금상첨화겠지요.

네, Allogene은 최고의 경영진과 장기투자 투자자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Allogene 경영진은 길리어드에게 1세대 CART의 리더인 Kite를 제품이 출시가 되기도 전에 무려 $100억달러 넘는 가격에 매각을 해낸 최고의 경영진입니다. Dr. Ari Belldegrun과 Dr. David Chang은 거의 CART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정말 최고의 경영진 팀입니다. Juno/Kite/Novartis (노바티스) 이렇게 3개 기업의 피터지는1세대 CART 경쟁을 이겨낸 엄청난 추진력을 갖춘 팀입니다. Gilead피인수후 Kite의 많은 주요 인력은 이 두 리더를 보고 Allogene으로 넘어왔습니다.

동시에 장기비전을 갖춘 재무적 투자자들은 (financial investor) 물론 잠재적 인수후보인 전략적 투자자 (strategic investor)까지 주요 주주로 포진되어있습니다

최고의 경영진이 포진되어 있는 만큼 투자자 모집 또한 굉장히 성공적이였습니다.

재무적 투자자로써는 사모펀드로 유명한 TPG가 현재 13% 지분을 들고 있습니다 - TPG의 창업자인 David Bonderman은 Kite투자를 통해서 엄청난 고수익을 내었고 이번에는 패밀리스오피스는 물론 TPG와 함께 들어왔습니다.

전략적 투자자로써는 Pfizer (PFE/화이저)와 Gilead (GILD/길리어드)가 각각 16%와 5% 지분을 들고 있습니다.

회사의 리더인 Arie Belldegrun과 David Chang은 각각 3%와 4%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Arie Belldegrun 회장의 개인 투자회사인 Seaview Trust의 지분 6%를 포함하면 두 리더의 지분은 13% 정도로 예상됩니다.

그럼 장기적 비전을 갖춘 투자자의 지분이 13%+16%+5%+3%+4%+6%= 총 47%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부자 지분이 높은 바이오텍도 별로 없는데 이것은 내부자들의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Allogene은 플랫폼을 통해여 깊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해놓고 지속적인 혁신 CART치료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Kite가 길리어드에 $100억달러 이상으로 매각이 되었지만 Allogene의 시가총액은 $50억달러에 불과합니다. 저는 Allogene의 미래가 Kite가 길리어드를 인수할때의 미래전망보다 더 밝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이고 네트워크가 풍부한 투자자 기반에 잠재인수후보가 될지도 모르는 전략적투자자까지 포진되어있으니 매각에 대한 기대감도 있구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이 기대되는산업에서 카테고리 리더라는 점이라고 생각하여 주식에 투자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Allogene이 계속 발전하며 지금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암환자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용이 재미있으셨거나 새로배우신게 있으시다면 공감/댓글 부탁드립니다 -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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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텍이 현재 글로벌 신약 개발을 선도하고 있지만 가끔씩 유럽에서 굉장히 혁신적인 기업이 나올때가 있는데요. 제가 지속적으로 계속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immunology/inflammation (면역 치료제)와 oncology (항암제)인 가운데 오늘은 항암제 개발 기업중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합니다.

물론 저는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가장 선호합니다. 하지만 유럽에서 카테고리 리더에 투자하는 이유는 유럽 기관투자자들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미국은 자본시장이 워낙 크다보니 헬스케어 전문 투자자들이 많은 펀드에서 헬스케어만 투자를 하고 있지만 유럽은 자본시장 규모가 작고 헬스케어는 미국처럼 큰 산업이 아니기때문에 헬스케어 전문 투자자들이 별로 없고 있는 경우에도 미국에 비해서 굉장히 경험이 부족한 편입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이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유럽 투자자들은 유럽 전체에서 분야별로 카테고리 리더에 투자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몇개의 회사들이 미국 바이오텍/제약회사와 큰 거래를 하게 되면 유럽에서 리더가 되며 유럽 기관투자자들에게 유럽 최고의 바이오텍으로 인식되며 기관투자자의 자금이 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럽 투자자들 특유의 장기투자도 곁들여지며 굉장히 안정적이고 supportive (경영진은 지지하는) 주주 기반이 만들어지는데요 - 이런 경우에 장기로 그냥 묻어두고 투자를 할수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두가지 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딩면에서 장점 - 주가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유럽의 기관투자자들은 트레이딩을 엄청 열심히 하지 않기때문에 전반적으로 주가 흐름이 미국 바이오텍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입니다. 물론 임상실험이 실패하면 단기적으로는 약해지긴 하지만 주가가 어느정도 방어가 되거나 다시 어느정도 회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우선 경영진의 신뢰가 높고, 유럽안에서 투자할만한 바이오텍 기업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회사 경영의 장점 - 장기 관점을 가진 투자자 기반을 바탕으로 경영진이 중장기적 비전을 갖고 자본 분배(capital allocation)에 나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이오텍은 어떻게 보면 개발 과정에서는 어떤 산업보다도 최악의 조건을 갖춘 산업입니다 - 초기 자본 비용이 굉장히 높으며, 개발 사이클도 굉장히 길며,임상실험에서 나오는 불확실성도 엄청 높은 데다가, 모든 것을 다 잘해도 마지막으로 FDA/EMA (유럽의 FDA)가 지배하는 규제 리스크도 굉장히 높습니다 - 승인이 안나거나 갑자기 약에 어떤 임상실험에서 아주 적게 나타난 부작용에 대한 위험 관련된 문구를 삽입하면서 약을 출시와 함께 사장 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중장기 비전을 갖고 파이프라인에 꾸준히 투자를 잘하는 경영진이 특히 중요한데요. 많은 경영진은 중장기적 비전으로 경영을 하고 싶어하지만 주주기반이 단기 주가 흐름에 민감한 경우에는 단기적 주가 관리에 집중할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이게 미국 바이오텍 회사들의 단점이라고 볼수있는데요. 유럽에서 선도 바이오텍기업인 경우에는 장기투자를 하는 주주기반이 형성되며 경영진이 중장기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집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바이오텍 경영자중에 하나인 Dr. Len Schleifer가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은 시가총액 620억 달러로 성장한 리제네론은 초반기에 다양한 대형 제약사와 딜을 할때 10-15년뒤를 바라보며 단기 수익보다는 장기적으로 더 수익성이 높은 딜을 했지만 많은 기업은 지금의 주가 관리를 위해서 단기 수익에 더 치중된 딜을 했고 이로인해서 장기적인 수익기회를 높치며 최대형 바이오텍으로 성장할 기회를 놓쳤다고 했습니다.

항상 과학과 장기투자를 존중하는 리제네론의 문화는 공동창업자인 현재 CEO인 Dr. Len Schleifer (오른쪽)과 현재 Chief Scientific Officer인 Dr. George Yancopoulos 두분의 완벽한 합작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업문화가 초대형 블록버스터인 wet AMD치료제 Eylea(아일리아)와 아토피/아스마 치료제인 Dupixent (두픽센트)를 만들었고 개발 플랫폼은 블록버스터 포텐셜을 가진 약을 지속적으로 뿜어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런 유럽의 투자자 문화가 유럽에서도 미국의 리제네론과 같은 성공 케이스를 만들어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럽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바이오텍 기업은 어디일까요?

바로 Galapagos/GLPG/갈라파고스와 Genmab/GMAB/젠맙입니다.

갈라파고스는 immunology/inflammation (면역)으로 가장 뛰어난 플랫폼을 가진 기업으로써 관련 최고의 인재를 유럽에서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런 명성을 바탕으로 유럽계/미국계 대형 제약사 근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 또한 높은 직책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않좋은 소식이 꽤 있었지만 그래도 미국의 초대형 바이오텍 기업인 Gilead/길리어드와 초대형 파트너십 계약을 치룬 경험이 있는 기업으로써 유럽에서 면역에서는 독보적인 기업이며 강력한 개발 플랫폼으로 미래에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갈라파고스는 2021년부터 다양한 신약 개발 및 신약 출시에 나서며 유럽에서 inflammation/immunology의 파워하우스로 성장해나가는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젠맙은 oncology/항암 치료제산업에서는 유럽에서 거의 독보적인 기업입니다. 유럽의 antibody 항암제 치료제 개발의 강자인데요. 지난 21년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신약 및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였고 지금은 유럽을 뛰어넘은 전세계적인 항암전문 바이오텍 기업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이제 젠맙은 블록버스터약인 Darzelex (JNJ 판매), Ofatumumab (노바티스 판매), 그리고 Tepezza (호라이즌 제약 판매)에서 나오는 로열티가 밸류에이션을 깔아주는 가운데, 로열티의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직접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수익공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종합 항암기업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Seagen과 함께 개발한 자궁암 치료제인 tisotuzumab vedotin, 그리고 최근에 Abbvie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epcoritamab (bispecific antibody입니다) 등 중기 블록버스터도 준비가 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지속된 항암제 치료제 개발 플랫폼에서 나올 파이프라인이 기대됩니다.

젠맙은 최근에 가장 핫한 항암제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bi-specific antibody플랫폼도 구축하며 글로벌 항암제 개발 기업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동시에 Genmab은 벌써 3개의 블록버스터로부터 로열티를 받고 있지만 이제 로열티만이 아닌 직접 판매에 나서는 항암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직접 판매에 나서면서 기업의 프로파일이 개발전문에서 개발과 판매가 수직 계열화된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면 기업 밸류에이션 또한 다시 한번 도약할수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마치며..

미국대선으로 인한 다양한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바이오텍 산업도 굉장히 큰 데미지를 입고 있는데요. 바이오텍은 결국에는 과학에 대한 투자입니다. 과학은 바로 바로 결과가 나오지 않지만 기업은 계속 기술/개발에 투자하며 5-10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저는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강화시키며 개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판매에도 나서는 종합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직전의 기업에 꾸준히 투자하며 중장기 성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 그러기때문에 갈라파고와 젠맙에 계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글은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도움이 될까하여 저의 생각과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할뿐입니다. 투자하시기전에 꼭 직접 공부를 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글을 재밌게 보셨다면 공감/댓글 부탁드립니다 -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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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 (Biogen)이 202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예상했던데로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제 인 Tecfidera/텍피데라가 미국에서 특허소송에서 패소한뒤에 제네릭/복제약이 시장에 침투하기 시작하며 base business가 본격적으로 무너지고 있는 것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Alkermes(알커미스)로부터 라이센스해온 텍피데라의 개량약인 Vumerity 판매를 시작했지만 훨씬 저렴한 복제약에 밀려 성장을 못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Spinal muscular atrophy (척추성 근위축) 분야에서 몇년전까지만에도 혁신적인 치료제였던 anti-sense 기반 치료제인 Spinraza (스핀라자)가 노바티스의 유전자 치료제인 Zolgensma (졸젠스마)와 최근에 미국에서 승인받은 경구치료제인 Evrysdi/risdiplam에 밀려서 이제 역성장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바이오젠은 혁신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에 바이오시밀러는 마진이 낮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큰 매출을 차지하는 제품들이 모두 급격한 경쟁으로 역성장을 동시에 바라보는게 현실화되고 파이프라인이 전반적으로 너무 다 초반기에 있기때문에 바이오젠은 이제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아두캐누맙 (Aducanumab)이 FDA 승인을 받느냐 안받느냐에 회사의 명운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아두캐누맙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계속 올라갈수밖에 없는 가운데 오늘 실적 발표에서 업데이트는 여러모로 희망적이 였다고 생각합니다.

1. FDA Adcom (advisory committee / 자문위원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1월 6일 예정) 바이오젠 경영진의 아두캐누맙에 대한 FDA와의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FDA뿐만이 아니라 유럽/일본의 FDA와도 대화가 진행중이며 유럽은 곧 아두캐누맙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일본에서도 제출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3. 미국에서 아두캐누맙 제품 판매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가격에 대해서 어느정도 일이 진행되었고 약 판매 인프라 또한 구축중입니다.

4. 바이오젠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계속 진행중이고 텍피데라 매출이 급격히 하락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지 않습니다 - 아두캐누맙이 승인만 받을수 있다면 바로 블록버스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때문에 승인에 대한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풀이 됩니다.

저는 바이오젠에 투자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써 꼭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알츠하이머는 우리 사회에서 너무나 재정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높은 비용을 치루게 하는 아주 무서운 병이기 때문입니다. 꼭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바이오젠 주식은 아두캐누맙이 승인되면 너무나 당연한 초대형 블록버스터약이 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최소한 20%는 상승해서 $300-350불대로는 가볍게 올라갈수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글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셨거나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댓글 부탁드려요 - 저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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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오늘의 간편노트 -

Biogen strategy - we are in transitional period

 

Spinraza

Spinraza can continue to serve as foundational care - demonstrated sustained efficacy and safety.

Evrysdi is generating switch from Spinraza due to covid19 - this is understandable given the perceived convenience.

 

Biosimilar is potential growth driver - we are working to expand into US and china.

 

Aducanumab

FDA advisory committee meeting is on November 6th

EU regulatory process - it is just filed after formal meeting and expect to hear back soon.

Will be filing in Japan as well.

All the agencies around the world wanted us to share the data.

Focus is on US FDA (November 6th) - we are excited about and we think others will unfold naturally.

FDA had data since last June (right after Type C meeting) - this is why they said they can move early.

 

Aducanumab launch readiness

We have increased medical engagement, value proposition, potential price, etc. Patient engagement and services have increased because we anticipate robust inquiries.

We will focus on specialists and broaden to the wider population.

 

BAN2101

Eisai dosed first patient in AHEAD trial - BAN2101 in preclinical AD patients

 

Denali transaction

LRRK2 can slow progression of Parkinson's disease

Could be the first in class oral therapy to slow disease progression.

 

Biib89 - SMA gene therapy

We made decision to discontinue the BIIB89 and will focus on next-gen SMA gene therapy.

 

Benapali

It is now the largest etanercept biosimilar product in EU.

 

Restructuring

We still have $6bn MS franchise and this is why we have not announced restructuring program. We have Vumerity and we need to continue to prepare for aducanumab franchise (reallocation of resources).

SG&A is 17% of revenue and we think this is efficient.

Tecfidera is still $1bn and growing outside the US.

 

Capital allocation - why share buyback?

We expect share buyback and business development to continue. We have $4.6bn of cash with significant cash flow - they will be used for BD and share capital re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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