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ost is written for car buyers in the market who are looking to buy a new car above $30K or Tesla investors who are bullish or bearish on $TSLA stock.

For potential car buyers, I really hope that reading this article gives you that extra push to visit a local Tesla store for a quick test drive. One test drive will really help you understand why $TSLA owner clubs across our great nation are so active and passionate about their cars and the company. Hint: it is about cars’ performance and experience and less about saving environment.

For Tesla investors, I also hope that this also gives them an opportunity to visit a Tesla store and try test drive. Many people think that “cars are cars” and investors are no different. But, it is very fascinating though that there are so many bearish investors who have never driven a Tesla.

 

아래 링크에서 더 자세히 읽어보세요~!

 

https://biotechforfire.tech/?p=623

 

Key takeaways from Tesla Model 3 ownership and how they fit into my LONG thesis on $TSLA

Todays post is written for car buyers in the market who are looking to buy a new car above $30K or Tesla investors who are bullish or bearish on $TSLA stock. For potential car buyers, I really hope…

biotechforfire.tech

 

바이오텍 CEO를 만나다보면 정말 다양한 리더쉽이 보이는데요… 혁신적인 회사들은 보통 초창기에 많이 대형제약사에 인수가 되다보니 장수 CEO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시켜드릴 CEO는 항상 자신감과 자기의 믿음 많으로 꾸준히 비전을 실행해오면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에도 주가가 엄청 출렁이더라도 지속적인 투자로 ADC (antibody drug conjugate)이라는 암치료에서 targeted therapy의 최대 강자로 꼽히는 Seattle Generics (SGEN)를 만들어내었습니다. 바로 Clay Siegall입니다.

옛날부터 머리가 별로 없으셨네요... 물론 지금도 없으십니다

 

SGEN은 사실 헤지펀드업계에서는 엄청난 미스테리로 꼽히는 회사입니다. 매출이 10억달러정도가 되는 회사가 아직도 계속 영업이익은 계속 적자인데도 (지속적인 R&D 투자 때문입니다), 지금 시가총액이 200억달러 (20조원이상)에 달하기 때문이죠. 수많은 헤지펀드들이 밸류에이션으로 공매를 때리다가 지속적인 혁신적인 약의 개발로 주가가 펑펑 터지며 매운 맛을 보았죠. 저도 밸류에이션 공매로 큰일날뻔했습니다....

주가가 엄청 움직이면서 많은 헤지펀드가 어려웠었죠.. 많은 헤지펀드 매니져가 아마 직업을 잃었을 겁니다..

SGEN이 내년 매출의 20배에 거래되는 이유는 바로

1) 내부적인 혁신 엔진에서 뿜어져나올 블록버스터약에 대한 기대감 (플랫폼 가치라고들 하지요)

2) 성공적인 인수합병을 통해서도 좋은 약을 가져올거라는 기대감인데요.

이 두가지는 모두 CEO의 자신감 및 뚝심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SGEN의 로고입니다. 한국에서는 Adcetris라는 약을 다케다제약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호지킨림프종으로 처음 승인을 받고 계속 새로운 질병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Clay는 사실 월스트리트에서는 엄청 좋아하는 CEO가 아닙니다..자화자찬이 좀 심하다는 평가도 있고, 주가가 많이 출렁하면서 돈을 잃은 투자자도 많기 때문이죠. CEO인 것을 굉장히 즐긴다는 인식도 있어서 아무도 모르지만 회사를 파는 것도 계속 반대했을거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저도 이분을 직접 만나보고 유튜브에서 강의를 보기전까지는 색안경을 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만나보기도 하고 이분의 강의를 보고서는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분에게 가장 대단한점은 크게 두가지인 듯 싶습니다. – 과감함과 뚝심입니다.

과감함의 사나이

SGEN의 설립에 대해서 사실 잘 아는 사람들이 많이 없습니다. 워낙 오래된 바이오텍회사이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직접 미팅을 하면서 자신의 파이프라인에 투자를 계속 하는 이유를 말하며 설립배경을 말씀해주셨는데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클레이는 원래 브리스톨에서 잘나가는 시니어 암 연구자였습니다. 그리고 커네티컷에서 일하던중 회사로부터 씨애틀 연구센터로 가서 그곳의 생산성을 올리라는 명을 받고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브리스톨의 씨애틀 연구센터는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Bristol University”/브리스톨 대학이라고 불리웠는데, 그이유가 바로 대학처럼 논문은 많이 발표를 하지만 돈이 되는 약 개발은 없어서 그랬다고 합니다. 그래서 클레이가 생산성을 높이기위해서 가게 된 것이지요.

씨애틀에서 계속 암 연구를 하던중 브리스톨은 씨애틀 연구센터를 축소하게 되고 클레이를 다시 동부로 부르게 되는데요. 계속 진행중이던 연구에 비전을 보았던 클레이는 고민뒤에 그 좋은 커리어 트랙의 브리스톨을 나와서 연구원들과 함께 Seattle Genetics를 차리게 됩니다. 대형 제약사인 브리스톨이 Targeted therapy에 대한 연구를 접을 때 클레이는 비전을 보고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며 나온 것이죠.

ADC란 암세포에 발현되는 타겟을 찾아서 집중적으로 독소를 배달하는 항암제입니다.

 

처음에 나와서 벤처캐피털로부터 펀딩을 받을때 정말 어려웠다고 합니다. 특히 대형제약사가 포기한 분야를 작은 기업이 해내겠다고 하니 더더욱 어려웠겠지요. 이때 초기 투자자가 바로 제가 예전에 다루었던 Baker Brothers입니다. 벌써 15년이 넘게 SGEN의 대주주로써 큰 역할을 해주고 있죠. 뉴욕에 출장을 올때마다 베이커형제들을 항상 만나고 간다고 하니 벌써 15년이 넘는 든든한 관계로 보입니다.

이 과감함은 클레이의 뚝심과 만나서 SGEN이 20조원이 넘는 초대형 바이오텍이 되는데 큰 일조를 합니다.

뚝심의 사나이

클레이는 정말 이전 사례를 찾을수 없는 바이오텍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매출이 거의1조가 육박하는데에 불구하고 연구에 투자하는 것이 더 큰 가치 창출이라며 계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자본시장에서 유상증자를 하면 된다고 계속 얘기하면서 몇천억원이상의 인수합병까지 진행하고 있지요. 아래의 Cascadian 제약을 6천억원이상에 인수하며 인수대금 전액을 유상증자로 조달했던 것은 그 당시에 주주들이 굉장히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영업이익은 마이너스지만 6천억원규모의 인수합병 및 자본 조달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인수건은 인수 마무리 1년반뒤에 엄청나게 좋은 임상결과로 투자자에게 화답하며 항상 $80이하에서 움직이던 주가를 $100이상으로 올려놓게 합니다. SGEN을 한단계 더 높은 기업으로 올려 놓은 주춧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의학계 최고 권위 저널인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에 바로 실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뚝심 경영과 과감함으로 SGEN은 현재 약 한개의 성공에 국한되지않고 엄청난 파이프라인과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ADC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가 줄었다가 하는 가운데 클레이는 비전과 뚝심으로 밀어부치며 지금 ADC에 대한 독보적인 기업으로 SGEN을 키워내며 가장 비싸게 거래되는 바이오텍으로 만들어내고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잠재적인 블록버스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ADC는 요즘 핫한 면역항암치료제와 높은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큰 면역항암치료 프랜차이즈가 있는 대형 대형제약사에 인수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에 밸류에이션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클레이같은 리더가 없었다면 지금같은 ADC 기술이 아예 없었을 것이고 좀 오버하면 수많은 환자가 이 기술의 덕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브리스톨의 중역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자기의 비전을 묵묵히 이끌어간 리더… 저에게는 너무나 멋진 분이고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창업가분들에게 존경심이 많이집니다 – 자신의 비전을 보고 묵묵히 수행하고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이런것만큼 인간으로써 중요한일이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우리 모두다 우리의 비전을 찾고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는 그날을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칩니다.

혹시 이글이 재미있으셨거나 새로우 배우신게 있으시다면 추천/공감/공유 부탁드립니다.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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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조용히 하루를 마치고 글을 읽던중 어이가 없는 인터뷰를 다룬 기사를 읽게 되어서 이렇게 공유합니다.

바로 어떤 펀드매니저의 불평인데요 - 요즘 월스트리트에서 핫이슈가 된 "개미 투자자들의 갑작스런 유입이 어떻게 시장 논리를 변화시켰느냐"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 펀드매니저는 거의 무슨 개미 투자자들이 무식하게 무변별하게 주식과 옵션 매수에 나서면서 현재의 고평가 시장을 만들었다고 핑계를 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현재 S&P는 내년 어닝 (EPS)의 22배에 거래되고 있고 (시장 전체의 평균 P/E가 22x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10년 평균치보다 무려 50%나 높기때문에 현재 주식시장이 엄청 고평가 되어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펀드매니저는 빅테크 기업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의 엄청난 주가 상승과 강세장에 베팅하는 옵션시장이 현재의 고평가 랠리를 가능하게 했다고 했는데요.

물론 저 두가지가 엄밀히 말하는 틀린 것은 아닙니다 - 현재 P/E멀티플로 봤을때 굉장히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으며 그 강세에 초대형 IT기업들의 급성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예전에 비해서 수익이 내기 어려운 시장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식의 핑계는 정말 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시장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시장이 멍청하다고 하는건 위험하고 엄청나게 오만한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가치 투자자들이 제대로 퍼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투자 분석과 결정에서 멀티플에 너무나 지나친 비중을 두고 얘기합니다.

멀티플 (P/E, EV/EBITDA)은 가치평가의 방식중에 하나이고 물론 중요한 척도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투자 결정에 일부분일 뿐입니다. 동시에 내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계산이 되는데 내년 예상 실적 컨센서스는 항상 시간이 가면서 변화하기때문에 결국에는 계속 변화하는 숫자입니다. 그리고 투자자별로 내년 실적 예상치가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 A의 입장에서는 주식을 내년 P/E 15배에 매수하는 반면 실적이 훨씬 더 좋아질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 B의 입장에서는 주식을 내년 P/E 10배에 매수하는 것으로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보는 사람 마음이기때문에 멀티플은 큰 그림상은 좋으나 투자 결정의 일부분 일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유명한 가치투자펀드에 일하는 친구와 얘기할때마다 놀란 것이 있는데 그 펀드의 대표님은 투자건을 얘기할 때 무조건 멀티플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멀티플부터 시작하면 초반에 걸러지는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너무 많습니다. 저의 펀드에서는 밸류에이션은 가장 마지막에 다루어진 것과 굉장히 다르지요.

2. P/E 멀티플이 낮은 기업에 집중한 결과 레버리지가 높은 (빚이 많은) 기업의 주식이 포트폴리오는 가득채우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생긴 이슈이긴한데요. 주식시장이 불을 뿜는 상황에서 가치펀드들의 성과가 좋지 않는 것은 이 이슈가 큰 한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펀드들은 낮은 P/E 멀티플의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P/E가 낮은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낮은 성장성 그리고 2. 높은 레버리지 (빚이 많습니다).

성장성이 낮으니 비교적 자본조달비용이 낮은 채권발행을 통해서 에쿼티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자본구조 전략입니다.

이전략은 코로나 전에 미국 경제가 워낙 활황이였기때문에 굉장히 잘 먹히던 전략이였습니다. 경제 성장에 따라서 실적이 증가하고 그만큼 빚을 갚아가며 주주 수익이 빠르게 증가했으니까요. 하지만 코로나로 경제 쇼크가 일어나게 되면서 바로 레버지리 효과는 반대로 되었습니다. 실적이 급감하면서 높은 빚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에는 주가도 바닥를 치고 돌아오지 못하는 것이지요.

레버리지가 워낙 높아서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며 주가가 회복을 못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제약업계의 Bausch Health Companies (BHC)와 AT&T (T)입니다. 아래에 주가 차트를 보시면 코로나 이후로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 레버리지 효과는 활황기에는 좋지만 불황에는 회사들에게는 쥐약이지요..

이 펀드매니저는 누구이고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이런 오만한 발언을 한 펀드매니저는 가치투자로 잘 알려진 Smead Capital Management의 Cole Smead입니다. 이 인터뷰를 보고서 전 바로 그 펀드의 실적을 봤는데요.. 대부분의 펀드가 올해 -10%하락중입니다. S&P가 같은 기간동안 5% 상승하였으니 시장대비 -15% 언더퍼폼한셈이네요. 운용수수료를 제하면 아마 벤치마크대비 더 실적이 않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뮤츄얼펀드이기때문에 아마도 100% 롱포지션이였는데 이런 퍼포먼스는 굉장히 부진한 실적입니다.

올해 대부분 헤지펀드들의 실적에서 사실 가장 큰문제가 쇼트북 (short book)이였는데 100% 롱 포지션을 가져가는 펀드가 이런 실적을 보이면 굉장히 당혹스럽긴합니다.

마치며...

지난 30년간 가치투자자들이 수익내기에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엄청난 경제 팽창, 통화량 확대, 글로벌화로 인한 생산비용 하락 등 그동안 기존 산업 (소비재등)에 속한 기업의 실적 개선이 꾸준히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기존 산업이 시장 주도권을 첨단산업에 넘겨주며 대부분의 기업가치가 현재 수익에서 미래 가치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벤처 투자자인 Peter Thiel이 항상 기술기업의 가치평가에 대해서 얘기할때마다 다루는 소재입니다).

시장이 변화하고 있을때 투자자는 계속 같은 투자법을 유지한다면 도태될뿐입니다. 그렇다고 가치투자 자체가 도태된것이 아닙니다 - 가치투자는 계속되지만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워렌버핏이 팀원의 생각을 믿고 애플에 투자하여 엄청난 수익을 낸것처럼요.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는 다른 가치투자펀드보다는 나은 수익을 보여주고 있지요. 워렌버핏/버크셔의 가치투자 스타일은 현재 진행형으로 보입니다.

저는 계속 고배당주에 초고성장주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버진갤럭틱이 이제 또다른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네요. 테슬라의 실적 개선은 지속되구요. 그럼 여러분 모두 성투하세요!

오늘 글에서 새로운것을 배우셨거나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추천 부탁드립니다 - 저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뉴욕시간으로 8월18일 저녁에 엄청 충격적인 보도자료를 길리어드 (Gilead/GILD)와 갈라파고스 (Galapagos / GLPG)가 발표했습니다.

바로 두회사가 파트너십으로 개발중인 filgotinib (필고티닙)이 FDA로 부터 현재 상태로는 승인이 불가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이였습니다.

필고티닙은 JAKi(JAK inhibitior)로써 갈라파고스가 개발하고 길리어드가 라이센스한 신약입니다. 길리어드가 작년에 길리어드가 유럽의 바이오텍 강자인 갈라파고스에 $39.5억달러 (4조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지불하고 $15억 달러 (2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파트너쉽의 중심 자산으로 시장에서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약이였습니다.

필고티닙은 사실 시장에 4번째로 출시되는 JAKi약이기때문에 기존 JAK (Abbvie의 Rinvoq, Lilly의 Olumiant, 그리고 Pfizer의 Xeljanz)에 비해서 늦게 출시가 되지만 투자자들은 여태까지 본 데이터를 통해서 다른 JAK보다 좋은 안전 데이터가 있다고 생각하며 성공적으로 약이 출시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아래의 자료를 보시면 경영진도 필고티닙의 안정성을 부각시키며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올리는데 일조했습니다.

이렇게 안정성을 얘기하면서 투자자들에게 필고티닙의 differentiation/특수성을 얘기했었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FDA는 필고티닙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 때문에 현재 상태로 승인이 불가하다는 결론을 낸 것 이였습니다.

특히나 처음 indication인 류마티즘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다음 indication이고 더 큰 매출기회가 있는 ulcerative colitis (궤양성 대장염)나 crohn's disease (크론병)에 아주 중요한 200mg에 대해서 FDA가 concern / 염려된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필고티닙의 중장기 매출에 대한 의문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이 열리자마자 코로나때의 저점보다 더 밑으로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혹자는 지금 주가를 보고서 코로나때의 저점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면 들어가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요. 저는 여기서 당분간 주가가 많이 오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6개월동안 갈라파고스의 주식 스토리 / equity story / 에쿼티 스토리를 바꿔줄 수 있는 재료가 없고 그런 재료가 없으면 수급이 계속 악화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갈라파고스는 오늘 이벤트를 통해서 당분간의 스토리가 완전히 꺽이게 되었습니다. 아래에 제가 간단히 정리해보았는데요. 결국에는 경영진에 대한 믿음과 그리고 그 믿음을 기반한 플랫폼 가치와 파이프라인 가치가 오늘 박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에는 갈라파고스의 주가가 다시 오르기위해서는 경영진에 대한 믿음을 다시 되돌리는게 중요한데요.

투자자들의 믿음을 잃은 경영진은 다시 획기적인 실적을 보여줘야합니다. 하지만 2020년이 끝날때까지 투자자들의 마음을 되돌릴수 있는 이벤트가 없습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다양한 이벤트가 있지만 불행히도 모두 임상 2상에 IPF/OA 같은 임상리스크가 높은 데이터 발표라서 주가를 크게 움직일수 있는 재료가 없네요.

주식이 당분간 오를 재료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타깝게도 롱포지션을 헤지하기 위해서 공매포지션을 항상 찾아서 헤메는 하이에나같은 헤지펀드들의 재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당분간 주가 상승재료가 없고 에쿼티 스토리가 완전히 깨져버린 갈라파고스는 헤지펀드들의 공매와 실망한 투자자들의 투매로 당분간 수급이 굉장히 좋지 않아서 당분간은 오르기 어려울 것같다는게 저의 판단입니다.

주식을 투자할때는 항상 이번 이벤트가 끝나고 앞으로는 어떤 그림이 그려지는지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이벤트가 일어나고서 앞으로 그 회사의 업데이트들을 보면 어떤 그림이 그려지느냐가 그 이벤트 이후의 수급을 정하고 그리고 그 수급이 주가흐름을 결정하는 것이지요.

여러분도 주식을 투자하실때 주가움직임에 반응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큰 이벤트가 생긴뒤에는 다음 이벤트가 어떤것인지 그리고 그 이벤트는 그 회사의 스토리에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인지 생각하시고 투자해보세요!

여러분 오늘 새로운 것을 배우셨다면 공감/댓글 부탁드려요 -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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