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Immunomedics에서 잠시 다루기도 했는데요 – 어떤약이 상업적인 성공을 이룰수 있고 그 성공을 계속 이어 갈수있는가 라는 질문은 바이오텍 투자자로써 어느 회사를 보더라고 곰곰히 생각해봐야할 점입니다. 특히 가격에 굉장히 민감해지고 펀딩 시장이 좋아신 요즘은 더더욱 competitive landscape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선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서론에서 다루고 싶습니다. 우리는 과연 약의 “상업적 성공”을 어떻게 생각해야될까요? 매출만 많이 오르면 상업적인 성공일까요? 보통 블록버스터라고 하면 $1bn/ 1조이상의 매출을 내는 약이라고 하는데요. 단지 매출로만 판단하는 성공 잣대는 미국 2016년 대선에 약값문제가 대두된이후로 더이상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생각해야할 점은 결국 이 약이 얼마나 큰 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매출이 중요하지만 예전에는 정해진 수요에서 그 시장에서 버틸수 있는 가장 높은 가격을 책정했다하면 지금은 이 약이 얼마나 큰 가치을 창출해내고 그 창출된 가치의 적정한 %를 받으며 사회와 약의 성공을 나누는 것이 상업적 성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신약들의 launch revenue를 보면 어떤약이 성공하고 실패했는지 보여줍니다. Roche에서 판매하고 있는 Hemlibra라는 혈우병 약은 $400K가 넘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Quality of life는 물론 기존 환자의 치료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매우 성공적인 launch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me-too drug로 개발되었거나 복제화된 기존의 약 대비 탁월한 superiority도 없으면서 가격은 더 비싼 콜레스테롤 약인 PCSK9 inhibitor인 Praluent나 Repatha는 결국 가격을 낮추면서 팔면서도 개발비용대비 수익이 굉장히 불확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미국/유럽에서 가장 핫하다는 Gene therapy도 가격이 비싸게 책정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지만 ($1mm 이상), 동시에 한번에 치료를 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확실히 개선시킬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시스템에도 큰 cost saving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죠.

헬스케어 투자자로써 sustainable profit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가치창출이 앞서야지만 그 약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franchise가 만들어질수 있고, 그 expertise로 지속되는 barriers to entry를 만들어 환자/헬스케어시스템/주주 모두가 윈윈하는 회사들이 꾸준히 가치창출한다는 것을 전 매일 Vertex (Cystic Fibrosis)와 Alexion (complement therapy)를 보며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장에서는 그럼 어떤 competitive landscape가 가장 큰 가치창출을 할수있는지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얘기하고싶은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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