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발표되었어야했지만 발표안되었던 아이오와의 폴이 만약에 발표가 되었다면 샌더스 후보자가 1등을 하고 그뒤로 워렌, 부티제즈, 그리고 마지막이 바이던 후보였을 거라는 얘기가 돌고 있네요.

두둥~ 최소한 한명은 이번 결과이후로 대선 레이스를 접지않을까 싶습니다....

시장은 이제 버니 샌더스 후보자가 일등을 하고 다른 후보자들이 2-3등을 위해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 섹터에 좋지 않은 것으로 이해되고 있는 버니 샌더스가 일등으로 예상됨에도 오늘 헬스케어는 2%이상 오르며 폭발중입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아래의 요소가 있는 듯 합니다.

- 버니 샌더스가 최근에 꾸군지 올라 오면서 어느정도 예상이 된 결과일수도 있습니다.

- 중국 주식 시장의 하락폭이 우려치보다 적어서 오르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 바이오텍 ETF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식들이 오르면서 (길리어드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오르고 있죠) 인덱스가 펀더멘털보다 테크니컬하게 더 오르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 샌더스부터 바이든까지 예상 득표치가 서로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면서 워렌이나 부티제지 후보자의 막판 뒤집기에 대한 기대치가 주식을 올리고 있다. 워렌 후보자가 되면 헬스케어에는 계속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의 부통령이였던 바이던 후보자는 어쩌면 곧 대선을 포기할수도 있겠네요. 지금만의 결과로는 아마도 민주당내부의 진보파가 득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펠로시 하원의원이 약값에 융단폭단정도를 했다면 (물론 현실적으로 공화당이 상원과 백악관을 장악한 현정권에서는 입법이 불가능했지요), 민주당의 진보파는 약가격에 핵폭탄급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의원은 리서치를 줄여도 지금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면 괜찮다라는 말까지 의사당에서 했을 정도 입니다. 약가격 상승이 성장에 의미있는 역할을 하는 제약회사에게는 정말 어려운 상황이 올수 있습니다.

물론 민주당 대표로 샌더스 후보자가 당선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해야하기때문에 아직은 주가에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이지만, 얇은 얼음판처럼 큰 리스크를 투자자들이 지금은 애써 무시하려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이런 초대형 정치적 리스크는 저는 개인적으로 지향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전 헬스케어를 좋아하지만.. 투자의 첫번째 룰은 자본손실을 최소화 하는 것이니까요.

혹시나 새로운 것을 배우셨거나 재밌게 읽으셨다면 추천/공감/공유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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