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계속 호황입니다 - 정말 이해가 안되는데요.. 코로나가 계속 진행되는데 제가 느낌점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합니다.

여태까지 헬스케어 주식들을 보며 느낀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1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예상치를 대부분 웃돌고 있습니다. 이 요인은 첫번째로 코로나 직전까지만 해도 미국 경기가 초활황이였습니다, 그리고 2) 제약회사들이 2020년 2분기/3분기 재고 주문을 좀더 땡겨로 받은 것인데요. 제가 최근에 증권사가 주관한 미국의 다양한 지역의 병원 CFO/COO 콜에 따르면 3월중순까지만 해도 아주 좋았는데 3월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줄었다고 합니다.

JNJ가 실적이 좋고 4분기쯤에는 노멀로 회기할거라고 해서 지금 랠리에 불을 지폈지요..

- 코로나로 인한 경제 둔화가 급격히 현재도 진행중으로 보입니다. 4월중순에 발표하는 기업들의 얘기와 이번주에 발표하는 회사들의 실적발표를 들어보면 더더욱 나빠지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직까지는 하락중인데 언제까지 하락할지는 아무도 모르겠지요. 저는 아직은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 FDA는 그래도 계속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최근데 Seattle Genetics의 Tukysa( HER2 유방함 치료제)가 무려 거의 예상일 (PDUFA)보다 4개월이나 일찍 승인이 났습니다. 오늘도 Neurocrine의 파킨슨 약인 Opicapone이 승인 났구요. 코로나 전에 임상 실험을 마치고 FDA에 NDA를 넣은 경우 예상 시간대에 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Tukysa는 종양이 두뇌까지 퍼진 HER2 유방암 환자에게는 삶을 4.5개월이나 늘려준 희망의 약입니다

- 한달이 넘어가니 결국 병원들도 점차 여는 듯합니다. 특히나 만성질환의 경우에는 지체하기도 어려운 것도 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듯 한데요. 병원은 매출이 중요하기도 하구요. 슬슬 진료를 보기 시작하면서 간단한 약에 대한 처방은 곧 바닥을 칠듯합니다. 하지만 임상실험은 돈이 별로 안되서 그런지 아직은 몇주는 걸려야한다고 하네요. 임상실험 리스크가 높은 기업은 아직 피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특히 면역체계를 건드리는 임상 실험은 언제 재개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암치료는 계속 진행되어서 실적은 안전하지만 희귀 질환약들은 매출 감소나 성장 둔화가 불가피 해보입니다. 예를 들어 Alnylam의 온파트로 라는 약은 3주에 한번씩 받는게 맞지만 약 효과는 6주간 지속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6주로 연장이 되면서 코로나기간동안 환자당 평균 매출이 최대 반토막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희귀질환병의 경우 환자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병원에 환자가 왕래를 하지 않으니 신환이 줄어듭니다. 고가의 약이다보니 환자 한명 한명이 성장에 중요한 희귀질환 약의 경우에는 당분간 성장이 어려울 듯 하네요.

3주당 한번이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6주에 한번으로 의사들이 처방을 늘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코로나 관련 업데이트 드릴테니 자주 방문해주시고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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